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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교회 역사인물14-강태온목사 운영자 2021-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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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교회 역사인물>

14. 강태온 목사

강태온(姜泰溫) 목사는 김상준 목사와 동향인 평남 용강출신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1906년 동경성서학원에 입학 수양과정을 마치고 1908년에 동기생 김혁준과 함께 귀국하여 경성의 구리개복음전도관에 이르자 고향 가까운 진남포에 복음전도관을 설립하고 전도활동을 권하였다. 진남포는 그해 3월 김상준이 설립한 곳이었다. 두 전도인은 진남포로 내려가 전도활동을 전개하였다. 

 

그리고 1909년 개성복음전도관으로 전임되어 그곳에서 8년간 성결구령사역을 활발하게 전개(1914년 목사안수)하였고 1916년 철원복음전도관에 부임하여 사역하던 중 건강 문제로 1917년 본 교단 목회직을 사직하였다. 그후 건강이 회복되자 감리교회로 전직하여 개성송리남문교회에서 10년간 목회하였고 평남 강서군 함종감리교회에서 3년간 사역하였으며 강원도 철원읍 감리교회에서 사역하였다. 

 

그러나 그는 방랑하기를 좋아해서 전국을 순회하면서 자유 복음 운동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또 3.1운동 때는 민중의 선봉이 되어 전국을 은밀히 다니면서 만세사건에 참여하다 일경에 체포되어 수감되기도 하였다(1942년 재령). 

 

그리고 8.15 해방 후 그는 이승만 박사와 김구 선생의 초청으로 38선을 넘어 서울에 와서 두 사람을 만나 자신의 정치나 통일방안을 말하기도 하였다. 다시 북으로 돌아가 남아 있는 교회와 성도들을 돌보며 반공 운동을 전개하다가 체포되어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목사의 아들도 목사가 되어 구령사역을 하였고 손자도 역시 목사로 제주도에서 사역하였으며 그의 증손녀는 결혼하여 현재 장로교 사역을 하고 있는 4대째 목회자 가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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