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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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시작과 발전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19세기 미국 성결운동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동양선교회(東洋宣敎會, The Oriental Missionary Society)가 세운 웨슬리안 성결교파이다. 동양선교회는 미국의 카우만(Cowman,C.E.)과 일본인 나까다 주지에 의해서 극동지방 선교를 목적으로 1901년 일본 동경에 설립되었다.

 

한국 성결교회는 일본 동경에서 동양선교회 소속 성서학원을 졸업한 정빈(鄭彬)·김상준(金相濬) 두 사람이 1907년에 귀국하여 서울 종로 염곡에 복음전도관을 세움으로써 시작되었다. 염곡전도관은 그 후 무교동 복음전도관이 되었다.

 

1911년 3월에는 서울신학대학교의 전신인 성서학원을 전도관 안에 설립하여 교역자를 양성하기 시작하였고 원장은 토마스였다. 1921년 조선예수교동양선교회성결교회로 개칭하고, 전도와 목회의 양면적 선교활동을 시행하는 교파교회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교세의 신장에 따라 1924년 교역자회를 조직하고, 최초의 해외선교사로 전도사 이원근(李元根)을 간도의 용정에 파견하였으며, 1929년에 제1회 연회(年會)를 개최, 교회헌법을 발표함으로써 공식적으로 교단이 발족되었다. 1933년에는 제1회 총회를 개최하여 이명직목사를을 총회장으로 선출하였다.


일제강점기 말엽에 이르러 신사참배 강요로 성결교회는 다른 교파와 함께 고초를 겪게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전도표제로 강조한 재림교리 문제로 인해 1943년 5월 24일 새벽5시를 기하여 전국의 교역자가 일제히 검거되고, 같은 해 1월 29일에는 성결교회가 교단적으로 폐쇄당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 기간 동안 박봉진(朴鳳鎭)·정태희(鄭泰熙)·김지봉(金芝鳳) 등이 일본경찰의 고문으로 순교하는 등 많은 교인들이 희생을 당했다.


광복이 되자 1945년 11월 재건총회를 개최하여 헌법을 대의정체(代議政體)로 개정하였고, 1946년 4월 기독교조선성결교회 제1회 재흥총회를 개최하여 교단 정비에 나섰다. 1949년 4월 국호가 대한민국으로 확정됨에 따라 교단재흥총회를 개최하여 교단 명칭을 기독교대한성결교회로 개칭하였고, 일제강점기 말에 교단과 함께 문을 닫았던 신학교를 개교하여 교명을 서울신학교라 개명하였으며, 폐간되었던 교단기관지 『활천(活泉)』을 복간시켰다.

 

6·25전쟁으로 다수의 교회가 파괴되고 많은 성직자가 납북되는 등 수난을 겪었으나, 1957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관을 설립하는 등 많은 기념사업을 펼쳤다. 1961년 연합기관(N.C.C. 및 N.A.E.) 탈퇴문제로 교단이 분열되기도 했지만, 1965년 다시 합동을 이루어 교세확장에 나섰다.

1995년 4월 총회에서는 성결교회 세계화추진위원회를 조직하여 러시아·필리핀·네팔·케냐·카메룬·멕시코 총회를 결성하였고, 1999년 3월 성결인대회를 통해서 36개국 성결교회 대표들과 함께 세계성결교연맹의 결성을 추진하는 등 해외 선교에 주력하였다.

 

2007년 교단 100주년 기념대회를 가졌으며, 2008년 현재 60개 지방회, 3,500여 교회, 70만 명의 교인이 있다. 또한, 2015년 62개국1139명의 선교사를 파송하였다. 교육기관으로는 서울신학대학교가 있다.

 

 

- 자료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한국학 관련 최고의 지식 창고로서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과 업적을 학술적으로,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한국학 지식 백과사전이다.​

교단로고

가시와 백합화는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의미하는 동시에 가시밭과 같은 세상에서 영원한 생명과 부활의 소망 중에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발함을 뜻합니다. 잎사귀 4개는 사중복음을 의미하고, 하늘색은 영원한 성결을 상징하며, 초록색은 교단의 부흥과 발전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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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와 백합화는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의미하는 동시에 가시밭과 같은 세상에서 영원한 생명과 부활의 소망중에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발함이다. 백합화가 밖으로 향한 것은 성결의 복음과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세상에 발산함을 상징한다. 잎사귀 4개는 4중복음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