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결교회 역사인물11-존 토마스 목사 | 운영자 | 2021-0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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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교회 역사인물> 11. 존 토마스 목사
토마스 목사는 1867년 12월 17일 영국 웨일즈에서 태어나 동네에 있는 브니엘 교회에 다녔다. 그는 영국의 스타 홀(Star Hall) 선교회에서 핵심 사역자로 일하다가, 한국선교의 책임자로 일해 달라는 동양선교회의 요청을 받고, 1910년 11월에 동양선교회 최초의 재한선교사로 입국했다.
토마스는 각 지역의 복음전도관 설립과 그에 대한 순회 선교사역 등을 통해 성결운동의 확장에 기여하였다. 내한 후, 그가 세운 최초의 복음전도관은 부여 규암전도관이었다. 토마스가 한국을 떠날 때에는 20곳이 넘는 지역에 복음전도관이 세워졌는데, 토마스의 리더십이 그 중심에 자리하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토마스는 동양선교회 경성성서학원(서울신학대학교 전신)의 초대 원장으로 학교의 기틀을 마련하고, 제 궤도에 올려놓는데 노력하였다. 그는 성경공부반 형식으로 운영되던 기존의 체제를 3년 과정으로 학제를 정비하여 보다 체계적인 교육기반을 마련하였고. 1912년에는 최초로 독립된 성서학원 건물을 완성하여 외적 인프라도 구축하였다.
이처럼 토마스는 초대 한국감독 겸 성서학원 원장으로 사역하면서 한국성결교회의 초석을 놓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그런데 1919년 3월 20일 충청남도 강경에서, 토마스가 일제 경찰로부터 구타당하는 사건이 일어났고 영국 정부가 일본에 배상을 요구하는 조건으로 1920년 2월 한국을 떠나 미국인과 결혼한 두 딸이 있는 미국으로 향했다. 하지만 미국에서도 한국교회에 대한 후원운동을 전개하는 등 토마스의 한국사랑은 계속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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