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결교회 역사인물22-김두엽 전도사 | 운영자 | 2021-04-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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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교회 역사인물>
22. 김두엽 전도사 김두엽 전도사는 황해도 장연 출신이다. 그곳 소래마을은 한국 최초의 교회가 설립된 곳이다. 1883년 5월에 서상륜, 서경조 형제에 의해 소래 교회가 설립되었다. 김 전도사가 1907년에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성서학원에 입학하였는데, 그의 마을 근동에 교회가 설립된지 약 24년 후였다. 그렇다면 김 전도사 출생을 전후하여 교회가 설립된 것이고 어릴 때 다닌 교회일 가능성도 있다. 물론 그의 출생에 관한 기록과 신앙생활 배경에 관한 자료가 없기에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김 전도사가 1909년 동경성서학원을 졸업한 후 귀국하여 무교동복음 전도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상준, 정빈, 이장하를 찾아와 동역할 의사를 보이자 그를 개성에 전도관을 설립하도록 조치하였다. 그렇게 개성 복음전도관을 설립하고 초임 전도사역자의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 때 서북지방 산골마을 다니면서 전도하였는데 많은 불신자들뿐만 아니라 교회들로부터도 악담과 핍박을 받으면서 전도를 하였고, 외가집 지역에서는 많은 전도결실이 있었다. 또 한 달 동안 회심자 4명, 성결의 은혜받은자 2명, 다수의 구도자를 얻었으며 아침 7시 기도회, 오전과 오후2시 성경반, 오후 거리행진과 옥외집회, 저녁6:30 기도회와 구령부흥집회를 통하여 신도 40명의 전도관으로 성장시켰다.
그는 개성 복음전도관에서 약 2년 동안 사역하고 진남포복음전도관으로 전임되었다. 그러나 진남포 복음전도관이 폐쇄조치되어 철수함으로 경성 무교동복음전도관으로 오게 되어 약 1년간 협력사역을 하던 중 질병으로 인하여 귀향하여 요양하다가 영면하였다.
열정적인 성결구령활동을 전개하던 김두엽 전도사였건만 짧은 3여 년의 사역을 하고 주의 부르심을 입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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