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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 김영태 201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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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cehc.onmam.com/bbs/bbsView/23/3782331

오랫만에 게시판에 글을 올려 봅니다.  그동안....여러가지 사연이 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제가 너무 게을렀던 탓이겠지요.  앞으로는 주위로 부터 전해 듣거나 혹은 책을 통해 알게된 좋은 이야기를 꾸준하게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6월 30일 저의 정년 퇴역식에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신 목사님과 사모님, 여러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들과, 저를 위해 축하의 말을 아끼지 않으셨던 여러 교우분들에게 늦었지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 올리는 글은 미국의 링컨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링컨 대통령에 대한 일화는 우리의 신앙생활에 본이 되는 내용이 워낙 많기 때문에 정말 소중한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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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 링컨은 외모로 두 가지 특징이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는 키가 크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컸던지 의자를 따로 맞추어야 할 정도였습니다.
특별히 다리가 길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워싱턴에 그 특별한 의자가 있는데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답니다.

두 번째는 얼굴이 너무 못 생겼다는 것입니다.
너무너무 못 생겨서 이게 문제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초등학생이 수염을 길러 보라고 권유했답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 못생긴 얼굴을 위장하기 위해서 턱수염을 길렀다는 것입니다.

아브람함 링컨이 대통령이던 어느날 야당 국회의원이 아브라함 링컨을 면전에 대고 비난했습니다.
"저 사람은 이중인격자요 두 얼굴을 가진 남자입니다"
그리고 갖은 욕설을 다 퍼부었습니다.

그러자 아브라함 링컨은 빙그레 웃으면서 "내가 두 얼굴이 있다면 하필이면 왜 이렇게 못생긴 얼굴을 가지고 여기 나왔겠습니까?"라며 여유만만하게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또 하나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남북전쟁이 일어났을때 자꾸 전세가 북군에게 어려워지자 주변에 참모들은 "이런 때에 하나님이 우리편에 서 계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라며 걱정을 했습니다.

그러자 아브라함 링컨은 "무슨 걱정을 그렇게 하나?  나는 하나님이 내편에 있다는 것을 전혀 의심하지 않네.  하지만 내가 과연 하나님 편에 서 있나 하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네....."

이것이 바로 겸손입니다.
겸손한 자는 하나님 앞에 충성되고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해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비방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겸손한 자에게 은혜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이 속에 무궁무진한 말씀이 있습니다.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무리의 대다수는 그들의 겉옷을길에 펴고 다른 이들은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마태복음 21장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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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운영자 2010.7.28 08:29

    집사님의 글을 보니 무척 반갑네요... 도전을 주는 좋은 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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